교토 아라시야마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모여 있다. 아라시야마를 가로지르는 가쓰라강을 중심으로 토롯코 열차, 대나무숲, 텐류지, 도게츠교 같은 대표 관광지가 이어지고 있고, 강을 건너 남쪽 산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야생 원숭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원숭이 공원 이와타야마”를 찾을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원숭이를 볼 수 있는 작은 공원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본격적인 장소였다. 원숭이를 보기 위해서는 ...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토롯코 열차를 타고 다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왔다. 오구라 연못(오구라이케)을 지나고, 대나무숲까지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점심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전부터 계속해서 이동을 했던 일정이었기에 슬슬 허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라시야마에 오기 전부터 미리 가볼만한 식당 몇 곳을 정리해두었던 상황이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었던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키주로(喜重郎)”라는 이름의 ...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서 조금 남쪽 방향으로 걸어가니, 곧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명소 가운데 하나인 “치쿠린(竹林)”, 즉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 나오기 시작했다. 교토 여행 사진이나 영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풍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교토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반드시 들르게 되는 장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날도 대나무숲 입구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토롯코 사가역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가메오카역까지 이동한 뒤,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렸다. 토롯코 열차를 타는 일정만 놓고 보면 사가역으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었지만, 아라시야마 대나무숲과 텐류지 방향으로 이동하기에는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리는 편이 훨씬 더 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은 2018년에 교토를 여행했을 때도 한 번 지나쳤던 기억이 있는 곳이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토롯코 열차를 제대로 타본 것은 아니었지만,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방향으로 ...
교토는 넓은 지역에 여러 관광 명소가 흩어져 있는 도시이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와 기온 일대, 후시미이나리 신사, 금각사처럼 각각의 관광지가 서로 거리가 제법 있는 편이라 이동 동선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여행의 피로도가 크게 달라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아라시야마 일대는 관광지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 안에 모여 있는 편이다. 대나무숲과 텐류지, 도게츠교, 사가노 토롯코 열차, 원숭이 공원 등이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한 범위 ...
둘째날 아침,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교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아라시야마이기도 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사가노 토롯코 열차까지 탑승할 예정이었기에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JR 노선을 이용해서 이동했다. 교토역에서 JR 사가 아라시야마역까지는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기에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 ...
일본 여행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둘째날 아침에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난 뒤, 교토역을 통해서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움직였다. 교토에서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JR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다시 교토역으로 향하게 되었다. 아침 시간대의 교토역은 전날 저녁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학교로 이동하는 학생들, 그리고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관광객들까지 뒤섞여 ...
교토역에서 나와 교토타워를 지나 조금 더 북쪽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거대한 목조건축물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라는 이름의 절이다. 우리나라 한자 독음으로는 “동본원사”라고 읽을 수 있는 곳으로, 교토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대형 사찰이기도 하다. 교토에는 워낙 오래된 절과 신사가 많다 보니 처음에는 이 곳 역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실제로 가까이 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
교토 니시키 시장은 “교토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과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는 장소이다. 시장 안에서는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즉석에서 사먹을 수도 있고, 시장 곳곳에 자리한 식당에서 제대로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 첫 번째 저녁식사 역시 자연스럽게 니시키 시장에서 해결하게 되었다. 원래는 다른 곳까지 이동해서 식사를 할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바깥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었고, 니시키 시장은 ...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둘러보고 난 뒤에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니시키 시장”으로 이동했다. 청수사에서 니시키 시장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는 편이었기에 내려오는 길에는 택시를 이용했다. 다행히도 5명이 한 번에 같이 탑승할 수 있는 큰 차량이 잡혀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었는데, 교토 특유의 좁은 골목길 사이를 지나 도심 방향으로 내려오는 과정이 꽤 인상적이었다. 특히 택시에 탑승하고 이동하기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만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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