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6일, 도쿄 도요스 PIT에서 마츠자키 시게루(松崎しげる)가 주최하는 「黒フェス2026 ~白黒歌合戦~」이 열렸다. ‘마츠자키 시게루의 날’로 지정된 9월 6일에 맞춰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쿠로페스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마츠자키 시게루를 비롯해 모모이로 클로버 Z(ももいろクローバーZ), T.N.T, 야마우치 케이스케(山内惠介), DJ KOO, 우타고코로 리에(歌心りえ), 시리츠에비스추가쿠(私立恵比寿中学), SIS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온 출연진이 한 무대에 올랐다. 오후 4시 30분 시작된 공연은 밤 10시 30분 무렵까지 약 ...
2026년 9월 5일, 도쿄 시부야 HMV & BOOKS SHIBUYA 5층 이벤트 스페이스 B에서 후쿠다 미라이의 데뷔 싱글 「もっとサヨナラ」(못토 사요나라) 발매 기념 릴리즈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두 공연 모두 미니라이브와 관객 Q&A, CD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특전회로 구성됐다. 8월 26일 발매된 「もっとサヨナラ」를 중심으로 한 릴리즈 이벤트는 발매 전날인 25일 MAGNET7F CROSS ...
2026년 8월 24일 오후 6시 40분,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친수공원 이벤트광장에서 SIS의 두 번째 공연이 시작됐다. 이날 SIS는 저녁 아타미 해상불꽃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야외 라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후 4시 25분 1부에 이어 약 두 시간 뒤 다시 무대에 올랐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두 차례 공연하는 일정이었지만 두 번째 무대가 시작될 무렵 친수공원의 풍경은 이미 크게 달라져 있었다. 오후의 강한 ...
2026년 8월 24일,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친수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여름 이벤트 무대에 SIS가 올랐다. 이날 공연은 저녁에 예정된 아타미 해상불꽃대회와 함께 진행된 무료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SIS는 오후 4시 25분부터 약 30분간 첫 번째 무대를 가진 뒤 오후 6시 40분부터 다시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이는 일정이었다. 한여름 아타미의 바다와 야외무대, 불꽃대회를 기다리는 관광객과 각 아티스트의 팬들이 한 공간에 섞이는 구조는 단독공연이나 라이브하우스와는 ...
한때 한국과 일본의 대중음악 교류를 이야기할 때 중심에 놓이는 질문은 비교적 단순했다. 한국 가수가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 그리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규모의 일본 음악시장에서 한국 음악이 어느 정도까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다. 일본은 오랫동안 한국 가수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해외시장 가운데 하나였고, 한국에서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가 일본어 음반을 발표하고 현지 방송과 공연을 통해 팬층을 확장해 나가는 방식은 하나의 ...
일본 싱어송라이터 카노우 미유가 후쿠오카 DRUM LOGOS에서 열린 ‘Road To Bu-Rock’ 무대에 올라 약 30분 동안 여섯 곡을 선보였다. 합동 공연에서 30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한 아티스트의 음악적 세계를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짧고, 단독 공연처럼 관객과 긴 호흡을 만들어가기에도 제한이 많다. 더욱이 이날처럼 서로 다른 팬층을 가진 여러 팀이 한 무대에 오르는 공연에서는 객석의 상당수가 해당 아티스트를 처음 접하는 관객일 ...
첫 포토앨범 ‘あきらめないで。’, ‘검은심장’과 ‘Re:load’ 비하인드, 새 유튜브 프로젝트까지 직접 소개 카노우 미유(かのうみゆ)가 2026년 6월 14일 방송된 LOVE FM 라디오 프로그램 ‘카노우 SAY(可能の可能性)’ 마지막 회를 통해 프로그램 종영 소식과 함께 최근 음악 활동과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은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마지막 방송 소식이 전해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카노우 미유는 “라디오는 끝나지만 자신의 활동은 계속된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공연과 SNS를 통해 ...
예상과 달라진 귀환, 그리고 한결 가벼워진 이동 식사를 마치고 나니, 다시 나루토에서 도쿠시마 숙소가 있는 방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무료 버스 쿠폰을 이용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생각이었고, 이미 오면서 한 번 경험한 동선이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선택지가 하나 생겼다. 함께 식사를 했던 일본 지인이 차를 가지고 있었고, 도쿠시마역 방향까지 ...
이동 직전, 마지막으로 들른 공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물과 음료를 준비한 뒤, 바로 이동을 이어가기보다는 역 안을 한 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이미 나루토로 향하는 일정이 정해져 있었지만, 출발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고,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역 안에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도쿠시마 명품관(徳島銘品館)’이었다. 개찰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
다시 역으로 향하는 길, 익숙해진 동선 둘째 날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짐을 맡겨둔 뒤 나루토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도쿠시마역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게 됐다. 전날 이미 여러 번 오갔던 길이었기 때문에, 처음 느꼈던 낯섦보다는 익숙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동선이었다. 여행이라는 것이 참 묘한 게, 같은 길을 두 번째 걸을 때부터는 완전히 다른 감각으로 다가온다. 처음에는 방향을 확인하면서 이동하는 데 집중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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