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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합정에 위치한 살롱 문보우는 공연장이라기보다, 음악을 가까이서 마주하기 위한 방에 더 가까운 공간이다. 약 80명 남짓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 무대와 객석 사이의 물리적 거리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구조. 이곳에서는 무대 위의 작은 표정 변화나 호흡 하나까지도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전달된다. 큰 소리나 과장된 연출보다, 누가 어떤 태도로 노래하는지가 훨씬 또렷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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