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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국제공항을 출발한 이스타항공 ZE 614편은 다행히도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일본에서 보낸 6박 7일간의 간사이 여행이 끝나고 다시 한국 땅을 밟는 순간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것은 공기의 차이였다.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는 9월 말이었음에도 낮기온이 섭씨 28도에서 30도 가까이 올라갈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확실히 공기가 훨씬 선선했다. 물론 간사이 공항에서는 낮 ...

고베에서 베이셔틀을 이용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이번 6박 7일간의 간사이 여행도 이제 정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베이셔틀 셔틀버스가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발층인 4층 앞에 내려주었는데, 이제부터는 여행자가 마지막으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익숙한 루틴이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7일 동안 이용했던 포켓 와이파이를 반납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은 이번 여행에서 이용했던 이스타항공 체크인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여행 내내 정신없이 ...

고베 모토마치와 난킨마치를 천천히 둘러본 뒤에는 자연스럽게 산노미야 방향으로 이동했다. 고베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산노미야역 일대는 백화점과 쇼핑몰, 상점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고, 동시에 기타노이진칸으로 향하는 출발점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에서도 마지막 일정 가운데 하나로 기타노이진칸을 둘러볼 계획이었기에 산노미야역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도심 한복판을 걷고 있다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장소 하나를 마주하게 되었다. 바로 “이쿠타 신사(生田神社)”였다. ...

이번 간사이 지역 여행은 비교적 길게 일정을 잡고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계획했던 여행이었다. 첫 2박은 교토에서 머물렀고, 이후에는 오사카에서 2박을 하면서 도톤보리와 난바, 신사이바시 일대를 중심으로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 다음 일정은 나라에서 1박, 마지막으로 고베에서 1박을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구조였다. 오사카에서의 일정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갔다. 하루 종일 걸어다니며 여러 장소를 돌아보았고,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움직였던 ...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것은 교토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이번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가 바로 교토였기 때문이다. 원래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번 일정에서는 교토에서 먼저 숙박을 하기로 했기에 자연스럽게 공항에서 교토로 바로 이동하는 동선을 선택하게 되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일반 ...

해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휴대전화와 인터넷 사용 문제이다. 사실 전화 자체는 잠시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인터넷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요즘 해외여행에서는 인터넷이 사실상 필수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길을 찾을 때도 필요하고, 식당이나 관광지 정보를 검색할 때도 필요하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통해서 일행과 연락을 주고받는 경우도 많기에 인터넷이 없으면 여행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 특히 ...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약 1시간 30분 정도 뒤에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다만 실제 체감 시간은 조금 더 길게 느껴졌던 것 같다. 활주로에 착륙한 이후에도 공항 내부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제법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간사이 국제공항은 바다 위 인공섬에 만들어진 공항이라 그런지 규모 자체가 상당히 큰 편이고, 활주로와 터미널 사이 이동 거리도 꽤 길게 느껴졌다. 간사이 국제공항은 일본 관서 지방으로 들어가는 ...

이번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었다. 이스타항공은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갈 때 한 번 이용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해외 노선에서는 거의 이용할 일이 없었던 항공사였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 항공사들과 가격을 비교해보니 자연스럽게 이스타항공이 가장 괜찮은 선택지처럼 보였다. 당시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막 회복해가던 시기이기도 했다. 코로나 시기에는 해외여행 수요 자체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고, 이로 인해서 많은 항공사들이 큰 ...

2023년 9월, 오랜만에 다시 일본 간사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코로나19 이후로 한동안 해외여행 자체가 쉽지 않았던 시기를 지나, 다시 자유롭게 일본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의미가 컸다. 예전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졌던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코로나19 이후에는 어쩐지 특별한 이벤트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은 조금 특이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단순히 혼자서 떠난 여행이 아니라, 전반부와 후반부가 완전히 다른 ...

4박 5일 동안 이어졌던 간사이 여행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다. 오사카와 교토를 오가며 이동만으로도 꽤 많은 시간을 썼고, 중간에는 태풍 짜미의 영향까지 겪었기에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여행 막바지에는 오히려 관광지보다 숙소와 거리, 편의점 같은 일상적인 공간들이 더 기억에 남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난바의 도구야스지 상점가에서 작은 기념품을 몇 가지 구입한 뒤,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했다. 여행의 마지막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