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길어졌던, 공항에서의 시간” 홍콩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란타우 섬을 모두 돌아본 뒤, 홍콩 국제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퉁청역에서 S1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어느덧 해가 떨어진 저녁 시간이었고,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하루의 흐름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시점이었다. 문제는 비행기 시간이 꽤 늦었다는 점이었다. 출발 시간은 밤 12시 30분. 최대한 늦게까지 퉁청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는 여전히 몇 시간을 보내야 하는 ...
홍콩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자연스럽게 “퉁청역” 일대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원래는 공항으로 바로 이동할 생각이었지만, 공항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념품을 조금 더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항과 가까운 “시티게이트 아웃렛(Citygate Outlets)”에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퉁청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시티게이트 아웃렛은 홍콩 공항과도 가까운 편이라, 여행 마지막 날에 방문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실제로 여행 가방을 끌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
“공항과 디즈니 사이, 애매한 위치가 만든 중심지” 홍콩 란타우 섬에서 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번은 거치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시티게이트 아웃렛이 있는 퉁청역 일대다. 이 지역은 홍콩 도심처럼 빽빽하게 들어선 초고층 빌딩이 있는 곳은 아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외곽 지역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공항과 디즈니랜드, 그리고 옹핑 마을로 이어지는 동선 사이에 위치해 있는, 일종의 중간 거점 같은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막상 ...
“마지막 날, 짐 때문에 꼬이기 시작한 동선” 홍콩 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순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미 디즈니랜드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행처럼 “호텔 → 체크아웃 → 공항”이라는 단순한 흐름이 아니었다. 마지막 날에도 일정이 남아 있었고, 그 일정은 란타우 섬 쪽, 그러니까 옹핑 마을과 타이오 마을을 돌아보는 일정이었다. 문제는 짐이었다. 캐리어를 끌고 옹핑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타이오 마을까지 ...
홍콩 국제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모두 마치고 도착 로비로 나오자, 이제 다음 단계는 숙소가 있는 도심으로 이동하는 일이었다. 처음 도착한 도시에서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과정조차 여행의 중요한 일부가 된다.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첫인상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 도시의 시스템과 분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의 첫 번째 숙소는 침사추이 지역에 잡아두었다. 야경을 보기에도 좋고, 스타페리나 하버시티, 네이선로드 같은 ...
나리타 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마치고 면세 구역으로 들어왔다. 이 구간에 들어서는 순간, 사실상 여행은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된다. 이제 남은 건 탑승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뿐이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일본에 막 도착해서 설렘이 가득했는데, 같은 공항에서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묘하게 빠르게 느껴졌다. 여행이라는 게 항상 그렇지만, 시작보다 끝이 훨씬 빠르게 다가온다. 예전에 도쿄 여행을 했을 때는 제3터미널을 이용해서 출국했었다. ...
우에노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들어왔는데, 다시 같은 곳에서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묘하게 빠르게 느껴졌다. 여행이라는 게 항상 그렇듯, 막상 지나고 나면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짧게 느껴진다. 이번 일정에서 이용한 터미널은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이었다. 나리타 공항은 제1, 제2, 제3터미널로 나뉘어 있는 구조인데, 항공사에 따라 이용하는 터미널이 달라진다. 예전에 제주항공을 이용했을 ...
도쿄 도심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JR에서 운영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도 있고, 일반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고,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본은 철도가 민영화되어 있는 구조라 하나의 노선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다 보니 선택지가 자연스럽게 나뉘어 있는 편이다. 같은 공항으로 이동하더라도 어떤 노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동 시간, 환승 여부, 비용이 전부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 마지막 날에는 한 번쯤 고민하게 ...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공항 출국 준비 이번 여행은 개인적으로 네 번째 해외여행이었고 동시에 두 번째로 도쿄로 떠나는 여행이기도 했다. 이미 한 번 해외여행을 경험해 본 상태였고 도쿄 역시 방문한 적이 있는 도시였지만, 여전히 공항으로 향하는 과정은 완전히 익숙해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해외여행 자체가 아주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공항으로 향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약간의 긴장감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도 여행을 떠나기 ...
4박 5일 동안 이어졌던 간사이 여행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다. 오사카와 교토를 오가며 이동만으로도 꽤 많은 시간을 썼고, 중간에는 태풍 짜미의 영향까지 겪었기에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여행 막바지에는 오히려 관광지보다 숙소와 거리, 편의점 같은 일상적인 공간들이 더 기억에 남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난바의 도구야스지 상점가에서 작은 기념품을 몇 가지 구입한 뒤,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했다. 여행의 마지막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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