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그리고 이미 시작된 열기 나루토 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 우주 홀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였다. 조금만 걸어 들어가니 행사장이 보였고, 도착했을 때는 입장 시간이 아직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단순히 지역 행사 수준이 아니라,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이 모여 있는 분위기였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만 입장이 가능한 구조였는데, 이동 ...
소용돌이 이후,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나루토 소용돌이를 보고 나서, 다시 이동을 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우주홀(ウズホール)”로 향해야 했고, 시간 안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했다. 감상에 잠겨 있던 시간에서 벗어나, 다시 교통과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현실적인 구간으로 돌아온 셈이었다. 나루토 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었고, 구글 맵을 기준으로 버스 시간을 확인한 뒤 ...
나루토 대교 아래로 들어가는 길 오차엔 전망대를 지나 다시 걸음을 옮기면서, 이제는 확실하게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시야에 들어왔던 나루토 대교가 점점 가까워졌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구조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나의 ‘진입’ 과정처럼 느껴졌다. 나루토 지역의 핵심은 결국 이 다리 아래에서 펼쳐지는 소용돌이인데, 그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서는 다리 위가 아니라, 오히려 그 아래로 들어가야 ...
길을 따라 올라가며 느껴지는 애매한 불안감 오츠카 국제미술관 근처에서 내려서 나루토 공원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지도상으로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경로였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생각보다 길이 단순하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갈림길이 나오기도 했고, 표지판이 있기는 했지만 확신을 줄 만큼 명확한 느낌은 아니어서 계속 “이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지역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구조라서 도심처럼 반듯하게 정리된 길이 ...
준비를 마치고, 이제 진짜 이동 도쿠시마역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필요한 종이봉투까지 확보하면서 짧았던 준비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나루토로 이동하는 일이었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장소는 나루토 공원, 그리고 그곳에서 볼 수 있는 소용돌이였다. 사진으로만 보던 장면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이동 자체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처럼 느껴졌다. 18번 버스, 생각보다 헷갈렸던 ...
이동 직전, 마지막으로 들른 공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물과 음료를 준비한 뒤, 바로 이동을 이어가기보다는 역 안을 한 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이미 나루토로 향하는 일정이 정해져 있었지만, 출발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고,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역 안에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도쿠시마 명품관(徳島銘品館)’이었다. 개찰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
여행의 시작과 다시 이어지는 장소 둘째 날 아침, 도쿠시마역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들르게 된 곳이 있었다. 바로 역 서쪽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이었다. 이곳은 단순히 “편의점”이라는 의미를 넘어,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발을 들였던 장소이기도 했다. 도쿠시마 공항에서 도착한 뒤 역까지 이동하고, 아직 도시의 구조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장 먼저 들어갔던 공간이 바로 이 편의점이었다. 당시에는 공항에서 물을 따로 사지 못했던 ...
시스(SIS/T)가 2026년 5월 31일 일본 도쿄 우에노은사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린 ‘우에노데 코리안 페스타 2026’에 출연했다. ‘우에노데 코리안 페스타 2026’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한국 문화 행사로, 무대 공연과 한국 음식, 문화·상품 관련 부스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야외 축제 형태로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우에노공원 분수광장에는 다양한 공연팀과 관객들이 모이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시스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무대에 올라 ...
다시 역으로 향하는 길, 익숙해진 동선 둘째 날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짐을 맡겨둔 뒤 나루토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도쿠시마역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게 됐다. 전날 이미 여러 번 오갔던 길이었기 때문에, 처음 느꼈던 낯섦보다는 익숙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동선이었다. 여행이라는 것이 참 묘한 게, 같은 길을 두 번째 걸을 때부터는 완전히 다른 감각으로 다가온다. 처음에는 방향을 확인하면서 이동하는 데 집중했다면, ...
‘우에노데 코리안 페스타 2026’이 2026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우에노은사공원 분수광장에서 진행됐다. 도쿄 도심 안에서 한국의 음악과 음식, 대중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사흘 동안 여러 아티스트와 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행사 2일차인 5월 30일에도 우에노공원 분수광장에는 무대와 다수의 음식·홍보 부스가 설치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무대 앞을 찾은 관객뿐 아니라 우에노공원을 방문했다가 자연스럽게 행사장에 들어온 시민과 관광객들도 한국 음식을 맛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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