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고코로 리에가 일본 치바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에서 앨범 ‘UTA’와 ‘KOKORO’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두 차례의 미니 라이브와 사인회로 구성됐으며, 기존 팬뿐 아니라 쇼핑몰을 찾은 일반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픈형 무대로 꾸며졌다.
우타고코로 리에가 2026년 5월 30일 일본 치바현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그랜드몰 1층 그랜드코트에서 앨범 ‘UTA’와 ‘KOKORO’ 발매 기념 릴리즈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과 4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각 회차는 우타고코로 리에의 미니 라이브와 앨범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인회로 구성됐으며, 무대 앞 우선 관람 구역 외에도 쇼핑몰을 방문한 관객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지켜볼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됐다.
정식 발매된 두 앨범을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소개하는 자리인 동시에, 공연이 끝난 뒤 아티스트와 팬들이 짧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특전회까지 마련되면서 일반적인 공연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행사가 만들어졌다. 일부 곡에서는 촬영이 제한됐지만 마지막 곡 ‘しあわせのまわり道(시아와세노 마와리미치)’에서는 휴대전화 촬영이 허용돼 현장의 마지막 장면을 기록할 수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에서 현장을 찾은 관객을 향한 우타고코로 리에의 감사 인사도 나왔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공연 도중 한국에서 다시 찾아온 관객을 알아보고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공연 후 진행된 사인회에서도 짧은 대화를 이어가며 국경을 넘어 형성된 팬들과의 교류를 보여줬다.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서 열린 오픈형 무대…쇼핑객도 함께한 공연
이번 릴리즈 이벤트가 열린 곳은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그랜드몰 1층 그랜드코트였다. 마쿠하리토요스나역과 인접한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는 여러 개의 구역으로 나뉜 대형 복합 쇼핑몰로, 그랜드코트에서는 음반 발매 행사와 미니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쇼핑몰 내부에 마련된 오픈형 행사장은 전용 콘서트홀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공연을 보기 위해 미리 현장을 찾은 팬들이 무대 앞 우선 관람 구역에 자리했고, 주변에는 쇼핑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노래를 듣기 위해 발걸음을 멈춘 방문객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이러한 쇼핑몰 릴리즈 이벤트는 기존 팬과 일반 관객 사이의 경계를 비교적 낮춘다는 특징이 있다. 별도의 공연 티켓 없이도 미니 라이브를 관람할 수 있어 아티스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무대를 지켜볼 수 있고, 공연을 목적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은 음반 구매와 특전회를 통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다.
이날 행사 역시 무대 앞에는 우선 관람 구역이 별도로 마련됐지만 그 외 공간에서는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했다. 사전에 앨범을 구매해 정리번호가 포함된 우선 구역 입장권을 받은 관객들이 먼저 입장한 뒤, 일반 관람객들이 주변에서 공연을 함께 지켜보는 방식이었다.
전용 공연장과 달리 쇼핑몰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라이브가 진행된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과 우연히 현장을 지나던 방문객들이 같은 노래를 함께 듣게 되면서, 릴리즈 이벤트가 음반 홍보를 넘어 새로운 관객과 만나는 접점으로 이어졌다.
4월 발매된 앨범 ‘UTA’·‘KOKORO’…두 가지 구성으로 현장 판매
이번 행사는 우타고코로 리에가 2026년 4월 22일 발매한 앨범 ‘UTA’와 ‘KOKORO’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별도의 음반 판매 부스가 설치됐으며, 두 앨범은 일반 CD와 CD·DVD 합본 형태로 각각 판매됐다.
일반반의 판매 가격은 3,500엔, DVD가 포함된 버전은 5,500엔으로 책정됐다. 관객이 대상 음반을 구매하면 정리번호가 기재된 우선 관람 구역 입장권과 공연 후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권이 제공됐다. 우선 입장권은 1회 결제당 한 장이 지급됐고, 특전권은 구매한 음반 수에 맞춰 배부되는 방식이었다.
음반 구매는 단순히 상품을 구입하는 절차를 넘어 이날 이벤트 전체의 흐름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앨범을 구매한 관객들은 정리번호 순서에 따라 무대 앞 우선 구역에 입장했고, 미니 라이브가 끝난 뒤에는 같은 공간에서 진행된 사인회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이전 릴리즈 이벤트부터 우타고코로 리에의 활동을 따라온 팬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열린 가와사키 타워레코드 행사에 참여했던 팬들이 치바 공연에도 다시 모습을 보였고, 서로 얼굴을 알아보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이어졌다. 여러 지역에서 릴리즈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한 차례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다음 현장에서 다시 만나는 흐름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특히 ‘UTA’와 ‘KOKORO’라는 두 장의 앨범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에서 관객이 자신의 취향이나 기존 구매 여부에 따라 음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미 다른 지역의 행사에서 한 앨범을 구입한 팬은 이번 현장에서 나머지 앨범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두 작품을 차례로 접할 수 있었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음악을 라이브로 먼저 듣고 공연 직후 음반과 사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일반적인 온라인 구매와는 다른 경험을 만들었다. 음악을 듣는 과정과 앨범을 소장하는 순간, 아티스트와 직접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하나의 행사 안에서 연결된 셈이다.

오후 1시 30분 시작된 1부…가까운 거리에서 전달한 라이브
1부 공연은 오후 1시 30분 시작됐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간단한 리허설이 진행됐고, 이후 우타고코로 리에가 관객 앞에 등장하며 미니 라이브의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대형 콘서트처럼 화려한 무대 장치나 복잡한 연출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목소리와 노래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쇼핑몰 내부에 마련된 무대였지만 보컬이 공간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일상적인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공연장으로 전환됐다.
무대와 우선 관람 구역의 거리가 가까웠다는 점도 라이브의 집중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우타고코로 리에의 표정과 곡에 따른 감정 변화를 비교적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우타고코로 리에 역시 객석을 바라보며 팬들과 시선을 나누는 방식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대부분의 곡은 사진과 영상 촬영 없이 현장에서 감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관객들이 휴대전화나 카메라를 내려놓고 노래 자체에 집중하면서,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목소리와 감정의 흐름이 보다 중심에 놓였다.
릴리즈 이벤트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새 앨범과 아티스트의 색깔을 전달해야 한다. 이날 우타고코로 리에는 곡을 단순히 차례대로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노래의 분위기를 라이브 안에서 분명하게 나누며 자신의 보컬을 전달했다.
전용 콘서트홀과 비교하면 공연 시간과 무대 구성에는 제한이 있지만, 오히려 가까운 거리에서 별도의 복잡한 장치 없이 목소리 자체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미니 라이브만의 장점으로 이어졌다. 음반을 통해 들었던 곡이 실제 공간에서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국에서 다시 찾은 팬 발견…공연 중 직접 전한 감사 인사
이날 1부에서는 우타고코로 리에가 한국에서 현장을 찾은 관객을 직접 알아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장면도 나왔다. 해당 관객은 앞서 가와사키 타워레코드에서 열린 릴리즈 이벤트에도 참여했던 팬으로, 이번 치바 공연을 통해 우타고코로 리에의 무대를 다시 찾았다.
가와사키 행사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시 만난 만큼 우타고코로 리에는 무대 앞에 자리한 관객을 발견한 뒤 한국에서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공연을 멈추고 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아티스트가 직접 관객을 기억하고 반응을 돌려줬다는 점에서 릴리즈 이벤트 특유의 가까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 같은 교류는 대형 콘서트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객석 규모가 큰 공연에서는 아티스트와 개별 관객이 서로를 확인하기 쉽지 않지만, 소규모 미니 라이브에서는 반복해서 현장을 찾는 팬들의 얼굴과 반응이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된다.
특히 한국에서 일본 현지 행사장을 방문한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점은 우타고코로 리에의 음악이 일본 안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트롯 걸즈 재팬’을 통해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이후, 실제 일본 공연장을 찾는 한국 팬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공연 전에는 가와사키 행사에서 만났던 일본 팬들과 한국 팬이 다시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나타났다. 서로 사용하는 언어와 거주 지역은 달랐지만 같은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러 행사장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교류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는 우타고코로 리에와 관객 사이의 만남뿐 아니라, 일본 팬과 한국 팬이 같은 공간에서 공연을 함께 지켜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음악을 중심으로 국적과 언어가 다른 관객들이 다시 만나 인사를 나눴다는 점에서 작은 규모의 릴리즈 이벤트 안에서도 또 다른 형태의 문화 교류가 만들어졌다.
마지막 곡 ‘しあわせのまわり道’ 촬영 허용…공연의 순간 기록
대부분의 곡에서 사진과 영상 촬영이 제한된 가운데 마지막 곡 ‘しあわせのまわり道’에서는 촬영이 허용됐다. 관객들은 공연의 마지막 순간을 휴대전화에 담으며 라이브의 여운을 기록할 수 있었다.
촬영이 제한된 곡에서는 관객들이 카메라를 내려놓고 목소리와 무대에 집중했다면, 마지막 곡에서는 공연을 직접 감상하는 동시에 각자의 방식으로 장면을 남기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모든 곡의 촬영이 허용된 것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한 곡이라도 기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팬들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しあわせのまわり道’는 이전 릴리즈 이벤트에서도 촬영 가능 곡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무대에서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제목처럼 행복에 이르는 길을 노래하는 곡이 미니 라이브의 끝에 배치되면서, 공연 전체를 비교적 따뜻한 분위기로 정리했다.
다만 이날 촬영은 휴대전화를 기준으로 운영됐다. 촬영 가능 곡이 시작된 뒤 별도의 카메라를 사용한 일부 관객에게는 스태프가 다가가 이후 회차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해 달라고 안내했다. 촬영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었지만, 전문 카메라나 별도 촬영 장비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달라는 운영 기준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아티스트의 릴리즈 이벤트라도 장소와 주관사에 따라 촬영 규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다른 현장에서는 카메라 촬영이 가능했더라도 이번 행사에서는 휴대전화만 허용될 수 있고, 촬영 가능한 곡 역시 회차별 안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스태프의 안내는 공연이 끝난 뒤 정중하게 전달됐고, 현장에서도 별다른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다만 촬영 가능 여부와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의 범위가 행사마다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비슷한 릴리즈 이벤트를 찾는 관객이라면 공연 시작 전 현장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촬영 규정은 팬들에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공연 자체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곡에서는 촬영 장비 없이 우타고코로 리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지막 곡에서만 휴대전화를 들어 공연의 여운을 남기는 방식으로 관람과 기록의 시간이 구분됐다.
공연 직후 사인회 진행…팬들과 가까이 이어간 교류
미니 라이브가 끝난 뒤에는 앨범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인회가 진행됐다. 무대 위에 별도의 테이블이 설치됐고, 특전권을 가진 팬들이 한 명씩 순서대로 올라가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사인을 받는 방식이었다.
특전회는 단순히 준비된 사인을 전달받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 팬들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우타고코로 리에와 짧게 인사를 나누거나 공연에 대한 감상을 전할 수 있었고, 우타고코로 리에 역시 각 관객의 이야기를 들으며 반응을 돌려줬다.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무대 위에서 여러 관객을 향해 노래하지만, 특전회에서는 한 명의 팬과 직접 마주하는 시간이 만들어진다. 대화 시간이 길지는 않더라도 공연 직후 느낀 감정을 직접 전달할 수 있고, 아티스트 역시 현장을 찾아온 관객에게 감사의 뜻을 개별적으로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릴리즈 이벤트의 중요한 순서로 자리했다.
공연 중 한국 팬을 알아보고 감사 인사를 전했던 우타고코로 리에는 사인회에서도 다시 한번 한국에서 찾아와 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해당 팬 역시 앞서 열린 가와사키 행사에 이어 이번 치바 공연을 다시 찾았다는 점과 라이브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감상을 전했다.
가와사키에 이어 치바에서 다시 이어진 만남은 릴리즈 이벤트가 단발성 음반 홍보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지역을 옮겨가며 공연이 계속되고, 같은 팬들이 다음 행사에서 다시 아티스트와 마주하면서 하나의 활동 기간 전체가 연속적인 기억으로 쌓이는 구조였다.
팬들에게는 공연과 사인회가 서로 분리된 행사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졌다. 미니 라이브에서 노래를 듣고, 공연이 끝난 직후 아티스트에게 직접 감상을 전한 뒤, 사인이 담긴 앨범을 가지고 돌아가는 과정까지가 릴리즈 이벤트 전체를 구성했다.
기존 팬과 일반 관객이 함께한 릴리즈 이벤트
이날 그랜드코트에는 우타고코로 리에의 공연을 보기 위해 사전에 현장을 찾은 팬들과 쇼핑 도중 자연스럽게 무대를 접한 일반 관객이 함께 자리했다. 우선 관람 구역에는 앨범을 구매하고 입장권을 받은 팬들이 먼저 입장했지만, 뒤쪽과 주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공연을 지켜볼 수 있었다.
공연을 목적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은 우타고코로 리에의 곡과 활동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점에서 각 무대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일반 방문객들에게는 쇼핑몰 안에서 새로운 목소리와 음악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현장에 머물게 된 관객들이 같은 라이브를 공유했다는 점이 오픈형 공연의 장점이었다.
우선 관람 구역 입장권을 받은 관객의 수가 지나치게 많지 않아 일반 관람객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무대를 볼 수 있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별도의 티켓을 예매하지 않았더라도 현장에서 노래를 듣고 관심이 생기면 앨범과 아티스트의 활동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릴리즈 이벤트가 음반 판매만을 위한 행사였다면 이러한 개방적인 분위기는 만들어지기 어렵다. 이날 공연은 앨범 구매자에게 우선 관람과 사인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미니 라이브 자체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 팬을 위한 혜택과 새로운 관객을 만나는 기회가 함께 구성됐다.
현장에서 다시 만난 팬들 사이의 교류도 이어졌다. 앞선 가와사키 행사에 참여했던 일본 팬들이 한국에서 온 관객을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건넸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촬영 운영 방식과 이후 행사 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반복해서 같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찾는 과정에서 관객들 사이에도 자연스러운 연결이 만들어진 모습이었다.

두 차례로 구성된 행사…오후 4시 2부까지 이어져
이날 릴리즈 이벤트는 오후 1시 30분 1부와 오후 4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회차 시작 20분 전부터 정리번호를 받은 관객들의 우선 구역 입장이 시작됐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사인회가 이어졌다. 두 차례의 공연을 마련한 것은 관객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원하는 회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었다. 쇼핑몰을 찾은 일반 방문객에게도 한 번의 공연을 놓치더라도 이후 회차에서 다시 라이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부가 끝난 뒤에도 현장에는 2부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이 남아 있었고, 다른 일정이 있는 일부 관객들은 특전회를 마친 뒤 행사장을 떠났다. 팬들은 다음 회차의 무대와 이후 예정된 다른 지역의 릴리즈 이벤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우타고코로 리에의 활동을 계속 이어갈 준비를 했다.
다음 날인 5월 31일에도 사이타마에서 같은 앨범의 릴리즈 이벤트가 예정돼 있었던 만큼, 이번 활동은 한 지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팬들 역시 자신의 일정과 이동 거리에 맞춰 여러 행사 가운데 참여할 무대를 선택하는 분위기였다.
이 같은 연속적인 릴리즈 이벤트는 새 앨범을 보다 많은 지역의 관객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홍보나 음원 공개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라이브의 힘을 여러 현장에서 보여주고, 각 지역의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활동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트롯 걸즈 재팬’ 이후 이어진 활동…일본 넘어 한국 팬과도 접점
우타고코로 리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 걸즈 재팬’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자신의 목소리와 감정을 전달했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공연과 음반 활동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릴리즈 이벤트는 방송 이후 이어지고 있는 우타고코로 리에의 현재 활동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방송 무대와 달리 관객과 가까운 쇼핑몰 공간에서 라이브를 들려주고, 공연 직후에는 직접 사인을 건네며 보다 일상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만났다.
특히 한국에서 현장을 찾은 팬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 장면은 ‘트롯 걸즈 재팬’을 통해 만들어진 인연이 방송 종료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관심이 실제 앨범 구매와 일본 현지 공연 관람으로 이어지고, 다시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는 흐름으로 확장된 셈이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무대는 언어가 다른 관객에게도 목소리와 감정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노래의 가사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보컬의 강약과 표정, 곡이 가진 정서는 라이브 공간 안에서 비교적 직접적으로 전달된다. 한국 팬이 일본 현장까지 다시 공연을 찾아온 배경에도 이러한 목소리의 힘이 자리하고 있었다.
라이브와 사인회로 완성한 앨범 릴리즈 이벤트
전체적으로 이번 ‘UTA’·‘KOKORO’ 릴리즈 이벤트는 앨범 소개와 미니 라이브, 팬들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행사였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새 앨범을 소개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사인회를 진행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촬영이 허용된 마지막 곡 ‘しあわせのまわり道’에서는 공연의 장면을 기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고, 나머지 곡에서는 관객들이 촬영 장비를 내려놓고 목소리와 감정에 집중했다. 관람과 기록의 시간이 구분되면서 짧은 미니 라이브 안에서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연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다시 찾아온 팬을 알아보고 공연과 사인회에서 감사 인사를 전한 장면 역시 이날 행사의 가까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대형 무대와 달리 아티스트와 관객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짧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소규모 릴리즈 이벤트만의 의미로 남았다.
기존 팬과 일반 쇼핑객이 같은 공간에서 공연을 지켜봤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었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음악을 이미 알고 현장을 찾은 팬에게는 새 앨범의 곡을 라이브로 확인하는 시간이 됐고, 우연히 무대를 접한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이날 전용 콘서트홀이 아닌 쇼핑몰의 열린 공간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음반을 발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여러 지역을 찾아가 노래를 전달하고, 공연 후에는 팬들과 마주하며 활동의 의미를 이어갔다.
이번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무대는 우타고코로 리에의 현재 활동과 팬들과의 관계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앨범 ‘UTA’와 ‘KOKORO’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와 사인회, 기존 팬과 새로운 관객의 만남이 이어지면서 릴리즈 이벤트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음악을 통해 다시 만나는 교류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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