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내려놓고 다시 역으로 숙소에 짐을 맡기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체크인은 아직 이르렀지만, 짐을 내려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동의 피로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다시 닛포리역으로 돌아와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시부야로 이동할 차례였다. 닛포리역에서 시부야역까지는 대략 30분 정도. 도쿄 안에서는 결코 긴 이동은 아니지만, 이 구간은 늘 여행의 리듬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공항에서 숙소로 이어지는 이동이 ‘도착’의 과정이라면, 닛포리에서 시부야로 향하는 ...
우에노에서 꽃다발을 무사히 구입하고, 근처 스키야에서 아침 식사까지 마치자 비로소 해야 할 일들의 큰 줄기는 정리가 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마음이 완전히 편해진 것은 아니었다. 아직 꽃다발에 함께 전달할 메시지를 작성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공연장 근처에서 급하게 메시지를 쓰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공간을 미리 확보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서둘러 이동하기로 했다. 공연 시간이 촉박한 것은 아니었지만, ...
케이큐 전철과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 길 코지야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마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목적지는 나리타 공항, 그리고 그 출발점이 되는 곳은 우에노였다. 코지야역에서 우에노역까지는 직선 거리로만 보면 그리 멀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동을 해보면 환승을 포함해 제법 시간이 걸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날 역시 넉넉하게 한 시간 정도의 여유를 잡고 이동을 ...
일본 간사이 지방 여행 3일차. 교토에서의 2박 일정을 마치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오사카로 이동하는 날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마지막 1박을 오사카 난바 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기로 예약을 해두었기에,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본격적으로 오사카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교토에서 머물렀던 칸라 호텔 교토는 교토역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었기에,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한 다음에는 천천히 걸어서 교토역까지 이동할 수 ...
둘째날 아침,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일정이 이어졌다. 교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아라시야마이기도 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사가노 토롯코 열차까지 탑승할 예정이었기에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JR 노선을 이용해서 이동했다. 교토역에서 JR 사가 아라시야마역까지는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기에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 ...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것은 교토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이번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가 바로 교토였기 때문이다. 원래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번 일정에서는 교토에서 먼저 숙박을 하기로 했기에 자연스럽게 공항에서 교토로 바로 이동하는 동선을 선택하게 되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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