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어송라이터 카노우 미유가 후쿠오카 DRUM LOGOS에서 열린 ‘Road To Bu-Rock’ 무대에 올라 약 30분 동안 여섯 곡을 선보였다. 합동 공연에서 30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한 아티스트의 음악적 세계를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짧고, 단독 공연처럼 관객과 긴 호흡을 만들어가기에도 제한이 많다. 더욱이 이날처럼 서로 다른 팬층을 가진 여러 팀이 한 무대에 오르는 공연에서는 객석의 상당수가 해당 아티스트를 처음 접하는 관객일 ...
한 알에 1만 원 vs 한 봉지에 1만 원 겨울이 되면 식탁의 풍경이 바뀐다. 뜨끈한 국물 요리가 자주 오르고, 제철을 맞은 해산물들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중에서도 겨울을 상징하는 식재료를 꼽으라면 단연 ‘굴’을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바다에서 자라 오히려 추위가 깊어질수록 맛이 오르는 이 작은 조개는, 한국의 겨울을 가장 한국답게 설명해 주는 식재료 중 하나다. 특히 한국에서의 굴은 세계 어느 ...
한 주먹으로 끝내는 세계 『원펀맨』이 제시한 가장 단순한 운동의 역설 히어로물은 대체로 강해지는 과정을 서사로 삼는다. 혹독한 수련, 각성의 순간, 그리고 마침내 넘어서야 할 강적.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구축해 온 전통적인 문법이다. 그러나 『원펀맨』은 이 모든 공식을 단번에 무너뜨린다. 주인공 사이타마는 이미 완성된 존재다. 너무 강해서, 모든 전투가 허무할 정도로 단순하다. 이야기는 “어떻게 강해졌는가”가 아니라, “강해진 이후에 무엇이 남는가”를 묻는다. ...
”우리는 모두 모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다. 평소에는 “모래”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갔다. 아니 어쩌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하찭게 보이는 “모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다면, 우리의 삶에서 ”모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더스탠딩, 남궁민 북칼럼니스트의 설명을 듣고 읽기 ...
“홍콩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디즈니의 세계” 홍콩 란타우 섬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을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침사추이나 홍콩섬처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홍콩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곳은 아니다. 홍콩 국제공항이 있는 란타우 섬의 외곽에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 지도를 보면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이동해보면 생각보다 동선은 단순한 편이다. MTR을 이용해 서니베이역까지 이동한 뒤, 디즈니 리조트선으로 환승하면 디즈니랜드 입구까지 ...
도쿄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서쪽 지역, 미타카에는 지브리 팬이라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어 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지브리 미술관(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이다. 이름 그대로 단순히 그림이나 자료를 전시해 둔 미술관이라기보다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만들어 온 세계를 하나의 공간으로 풀어낸 장소에 가깝다. 지브리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도쿄 여행의 핵심 코스처럼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고,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 ...










OWL Magazine
OWL Magazine은 여행,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리뷰와 최신 뉴스를 제공하는 웹 매거진입니다. 현장 경험과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읽고, 독자들이 정보와 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협업 문의 및 제안: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