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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기타노이진칸 거리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곳은 바로 “라인의 집(ラインの館)”이었다. 일본어로는 “라인노 야카타”라고 불리는 곳으로, 기타노이진칸 안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건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곳은 기타노이진칸 거리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내부를 개방하고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앞서 방문했던 연두의 집, 풍향계의 집, 우로코의 집 모두 입장료를 지불해야 했던 상황이라, 마지막에 부담없이 들어가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점이 괜히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다. ...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이 사실상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일본에서는 “라인(LINE)”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로, 일상적인 소통 수단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상태이다.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결제, 뉴스,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되면서 하나의 플랫폼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 역시 우리나라 네이버에서 시작된 서비스이지만,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크게 확장되지 못했고, 대신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