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우에노데 코리안 페스타 2026’이 2026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우에노은사공원 분수광장에서 진행됐다. 도쿄 도심 안에서 한국의 음악과 음식, 대중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사흘 동안 여러 아티스트와 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행사 2일차인 5월 30일에도 우에노공원 분수광장에는 무대와 다수의 음식·홍보 부스가 설치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무대 앞을 찾은 관객뿐 아니라 우에노공원을 방문했다가 자연스럽게 행사장에 들어온 시민과 관광객들도 한국 음식을 맛보고 ...

도쿄 미타카에 자리하고 있는 지브리 미술관(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은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늘 인기 있는 장소 가운데 하나이다.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고, 지브리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도쿄 여행의 핵심 코스처럼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이곳은 다른 관광지처럼 그냥 근처에 갔다고 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지브리 미술관은 완전 ...

여행을 다녀오면 사진이 남고, 글이 남고, 기억이 남는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상하게도 가장 오래 남는 것은 물건이다. 사진은 점점 덜 보게 되고, 글은 언젠가 다시 읽게 되지만, 책상 한 켠에 올려둔 작은 물건 하나는 아무 생각 없이도 계속 시야에 들어온다. 그래서 여행에서 사오는 물건은 사실 기념품이라기보다 기록물에 가깝다. 그때의 공기, 같이 걷던 사람, 찾느라 헤매던 시간까지 같이 묶여서 ...

도쿄에는 두 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하나는 도쿄도 내에 위치한 하네다 공항, 다른 하나는 치바현에 위치한 나리타 공항이다. 하네다 공항은 도심과 가까워 이동이 편하지만 항공권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고, 나리타 공항은 도심에서 멀지만 항공편이 많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문제는 공항에 도착한 이후다. 나리타 공항은 도쿄 중심부에서 약 6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과정이 여행의 첫 일정이 된다. 대신 ...

도쿄 여행 준비에서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선택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권을 검색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 멈칫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도쿄에는 공항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가 있기 때문이다. 검색 결과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나리타 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과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하네다 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이 동시에 나타난다. 처음 일본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여기서 자연스럽게 고민이 시작된다. 많은 여행자들이 항공권 가격을 기준으로 선택하지만, 실제 ...

이번 도쿄 여행 역시 출발의 이유는 분명했다. 카노우 미유의 도쿄 팬미팅을 보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다. 다만 이번 여행은 이전에 다녀왔던 일본 여행들과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지고 있었다. 공연 하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일정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했지만, 그 사이에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여행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여행의 시작부터 흥미로운 장면들이 이어졌다. 비행기 옆자리에서 터키에서 온 여행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도착 도쿄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한 뒤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역에 도착하게 되었다. 모노레일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공항 터미널로 이어지는 구조였고, 안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니 바로 출국 카운터가 있는 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은 국제선 터미널로 사용되는 곳이라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밤 시간대였지만 공항 안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었고, 특히 출국 수속을 진행하려는 ...

시부야에서 공항으로 이동 시부야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친 뒤 이제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할 차례가 되었다. 이날은 밤 20:05 하네다 공항 출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공항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중요했다. 시부야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케이큐(京急)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과 도쿄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케이큐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통 시나가와역에서 환승해야 ...

이번 도쿄 여행의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카노우 미유 팬미팅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번 팬미팅은 시부야에 있는 마네키네코 노래방에서 진행되는 행사였고, 필자는 1부와 2부 모두 참석하는 일정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원래 일정은 1부가 12시, 2부가 15시에 시작되는 구조였지만, 입장 과정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실제 시작 시간은 조금 지연되는 상황이 있었다. 행사 장소는 건물 4층에 있는 마네키네코 노래방이었지만, 바로 4층으로 올라가는 ...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친 뒤 다시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시부야에서 진행되는 공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부야 방면으로 이동해야 했다. 아사쿠사에서 시부야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도쿄메트로 긴자선(銀座線)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숙소에서 아사쿠사역까지는 조금 걸어야 했지만, 긴자선을 타면 환승 없이 한 번에 시부야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그래서 별다른 고민 없이 긴자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