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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를 대표하는 이름, 아와오도리 도쿠시마에 도착하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이 지역이 ‘아와오도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단순히 유명한 전통 춤 정도가 아니라, 도시 자체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에 가깝다는 느낌. 그걸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게 바로 공항 이름이었다.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국제공항.” 도시 이름보다도 춤 이름이 함께 붙어 있는 공항은 흔치 않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 아와오도리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걸 ...

— 오피스워커 대표 오카모토 노부아키(岡本伸章)를 이해하기 위한 구조적 독해 ‘각오’ — 이 사람의 언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 오카모토 노부아키의 인터뷰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의외로 단순하다. 전략도 아니고, 성장도 아니며, 성과나 수익 같은 말도 아니다. 그가 반복해서 꺼내는 단어는 ‘각오’다. 이 단어는 보통 감정적인 결심이나 정신론으로 소비되기 쉽지만, 그의 언어 안에서는 전혀 다른 기능을 한다. 각오는 감정 표현이 아니라, 판단의 ...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대표’라는 직함은 대개 무대를 직접 밟지 않는 위치를 의미한다. 결정은 위에서 내려오고, 실행은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대표는 방향을 설정하지만, 현장에서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둔다. 그래서 공연장이나 이벤트 현장에서 대표를 반복해서 마주치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런 점에서 오카모토 노부아키, 오피스워커(Office Walker)의 대표라는 직함을 가진 이 인물은 일본 엔터 업계의 전형적인 대표상과는 조금 다른 인상을 남긴다. 그는 유독 현장에 남아 있는 ...

교토에서는 정말 다양한 절과 신사를 찾을 수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역사 유적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오래된 건축물과 전통 문화가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 바로 교토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절을 하나 꼽아보라고 한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은 바로 “기요미즈데라(清水寺)”가 아닐까 싶다. 한자로는 “清水寺”라고 쓰는데, 우리나라 한자 독음으로는 “청수사”라고 읽을 수 있는 절이다. 교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