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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에서 샤워를 고민했던 순간 하네다 공항에서 밤을 보내고 나니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편이었다. 제대로 누워서 잠을 잔 것도 아니었고, 새벽에는 공항 내부가 꽤 추워져서 깊게 잠들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이 되자 자연스럽게 샤워를 한 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서 밤을 보내고 나면 몸이 찝찝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내부에 샤워 시설이 있는지 ...

여행의 마지막 단계는 늘 공항에서 시작된다. 탑승구 앞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여행 중에는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 한순간에 정리되는 기분이 든다. 이번에 탑승하는 아시아나 항공의 탑승구는 46번이었다.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은 규모가 큰 편이라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찾기 어렵지 않은 위치였고 면세구역에서 이동 동선도 단순한 편이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탑승 안내가 시작될 즈음 자연스럽게 ...

나라공원은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도다이지와 고후쿠지, 가스가타이샤를 비롯해 여러 유적과 공원이 넓게 퍼져 있는 구조이다보니, 처음 방문하는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동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어쩌면 나라공원을 가장 편하게 둘러보는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나라공원의 중심부에는 대형 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데, 바로 “나라공원 버스터미널”이다. 특히 이 곳은 노보리오지 공원 바로 맞은편, 그리고 나라 현청 바로 옆에 ...

나라공원은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나라 여행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일반적으로 “나라공원”이라고 하면 하나의 거대한 공원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고후쿠지, 도다이지, 가스가타이샤 등을 중심으로 여러 공원과 산책로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 구조에 가깝다. 그 가운데에서도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사슴과 마주하게 되는 장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노보리오지 공원(登大路園地)”이다. 특히 이 곳은 나라 버스터미널과 바로 맞닿아 있고, 나라현청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

“출국심사 이후, 여행의 마지막 구간” 홍콩 국제공항에서 출국심사와 짐 검사를 모두 마치고 나니, 이제는 완전히 면세구역 안으로 들어온 상태가 되었다. 이 시점부터는 사실상 여행이 끝나고 돌아가는 흐름에 들어섰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 귀국편 역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는데, 홍콩 공항에서는 제1터미널을 사용하고 있었다. 홍콩 공항 자체가 워낙 큰 규모라 이동 동선도 길고, 게이트에 따라서는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구조이지만, 그 전에 아직 시간이 ...

“왜 버스를 선택했는가”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이미 여러 번 고민했던 부분이었다. 일반적으로는 페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익숙한 선택이지만, 이번 일정에서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홍콩으로 돌아간 이후의 동선이 기존의 침사추이나 홍콩섬 중심이 아니라, 외곽에 있는 란타우섬 쪽으로 이어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첫 목적지가 홍콩 디즈니랜드였고, 이곳은 페리로 들어오는 동선보다는 육로로 연결되는 쪽이 훨씬 자연스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페리 대신 홍콩-주하이-마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