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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에서 토롯코 열차를 타고 다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왔다. 오구라 연못(오구라이케)을 지나고, 대나무숲까지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점심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전부터 계속해서 이동을 했던 일정이었기에 슬슬 허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라시야마에 오기 전부터 미리 가볼만한 식당 몇 곳을 정리해두었던 상황이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었던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키주로(喜重郎)”라는 이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