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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에 도착한 뒤, 키펠 커피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난바 시내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난바는 오사카에서도 가장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 같은 유명한 번화가가 모두 이어져 있기에, 굳이 특정 목적지를 정하지 않더라도 거리 자체를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일행 역시 난바역 북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상점가 거리를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