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램블 교차로 & 스타벅스, ‘HELLO, TOKYO’의 시작점 시부야 스페인자카 슬로프를 돌아본 뒤, 우리는 자연스럽게 시부야의 중심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굳이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장소, 시부야를 대표하는 풍경이자 도쿄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이동한 것이다. 시부야에 와서 이곳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관광객이든, 현지인이든, 의도했든 아니든 한 번쯤은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1800년대 미국의 철학자, 시인, 수필가, 초월주의자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1803년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했으며, 14세에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했다. 에머스는 ”초월주의(Transcendentalism)“라는 사상을 소개했는데, 이는 독창적인 사상으로 유럽의 사상들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후 에머슨의 사상은 미국이 유럽으로부터 사상적으로 독립하는데 도와주었다고 평가받는다. 초월주의의 주된 특징은 아래와 같다. 에머슨는 다양한 저서를 내기도 했는데, 그의 저서 “Self-Reliance”는 우리나라에서 여러 버전으로 번역이 되었다. 필자도 ...
오사카 난바 일대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꼽자면 단연 “도톤보리”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 서울의 청계천과 비슷하게 강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거리이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청계천이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라면, 도톤보리는 훨씬 더 화려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장소이다. 특히 밤이 되면 네온사인과 대형 간판 불빛이 강물 위로 반사되면서 특유의 화려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글리코 러닝맨 간판을 비롯해서 거대한 게 모형, 움직이는 간판, ...
오사카 난바 일대에서는 도톤보리를 비롯해서 다양한 관광지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도톤보리 지역은 화려한 간판과 음식점들로 유명한 곳인데, 거대한 게 모형 간판이나 움직이는 입체 간판처럼 독특한 풍경들이 많아서 거리 자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도톤보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되는 거리가 있는데, 바로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이다. 사실 난바 일대에는 신사이바시스지, 에비스바시스지 등 이름이 조금씩 다른 ...
교토의 중심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가와라마치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대적인 상점가와 음식점들이 이어지던 거리에서 점점 전통적인 분위기가 짙어지고, 기온 특유의 오래된 골목길 풍경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렇게 기온 메인 거리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거대한 붉은색 문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바로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이다. 야사카 신사는 교토를 대표하는 신사 가운데 하나로 ...
“세나도 광장의 중심에서 마주하는 건물” 마카오 반도 구시가지의 중심을 꼽으라면 자연스럽게 세나도 광장이 먼저 떠오른다. 이곳은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이 아니라, 마카오의 역사와 문화가 가장 밀도 높게 쌓여 있는 공간이다. 광장 바닥의 물결무늬 타일부터 주변을 둘러싼 포르투갈식 건물들까지, 어디를 봐도 “마카오다운 풍경”이 완성되어 있는 장소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건물이 바로 “민정총서”다. 세나도 광장을 처음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시야에 들어오는 ...
“마카오를 나누면 보이는 구조” 마카오는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이름들이 많아서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크게 네 구역으로 나눠서 보면 금방 정리가 된다. 기존의 중심이었던 마카오 반도, 주거와 관광이 섞여 있는 타이파, 대형 리조트가 몰려 있는 코타이, 그리고 남쪽 끝에 있는 콜로안까지, 이 네 곳이 현재 마카오를 구성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중심은 단연 마카오 반도다. 지금 ...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 중심” 마카오 반도는 말 그대로 마카오의 ‘옛 시가지’다. 지도만 보면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인데, 그 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촘촘하게 들어가 있다. 성 바울 성당 유적, 성 도미니크 성당, 몬테 요새, 나차 사원까지 전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모여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공간이 바로 세나도 광장이다. 마카오를 처음 도착해서도 이 근처를 지나게 되고, 구시가지를 ...
홍콩의 대표적인 번화가를 꼽자면 크게 두 곳이 있다. 하나는 구룡반도 남쪽 끝의 침사추이(Tsim Sha Tsui), 그리고 다른 하나는 홍콩섬의 핵심 지역인 센트럴(Central)이다. 두 지역 모두 홍콩을 상징하는 중심지로 꼽히지만, 분위기는 꽤 다르다. 침사추이가 쇼핑과 관광, 야경과 해안 산책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센트럴은 홍콩의 경제와 역사,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한데 모여 있는 곳에 가깝다. 홍콩을 처음 찾는 여행자라면 자연스럽게 한 번쯤 지나게 ...
“서브컬처의 중심, 아키하바라” 도쿄 아키하바라는 일본 서브컬처 문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원래는 전자제품 상가로 출발한 곳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애니메이션, 피규어, 프라모델, 게임 같은 취미 문화가 결합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아키하바라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상권이라기보다는, 특정한 취향과 수집 문화가 하나의 거리 전체를 채우고 있는 공간에 더 가깝다. 실제로 거리를 걷다 보면, 일반적인 상업지구와는 다른 밀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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