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 ‘주지 않아도 되는 도시’가 선택한 방식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팁 문화’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팁이 예의이자 의무처럼 작동한다. 특히 미국을 떠올리면, 팁은 단순한 감사 표시를 넘어 서비스 노동의 핵심적인 보상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 식당, 호텔, 택시, 바, 심지어는 커피 한 잔을 주문할 때조차 팁을 고려해야 하는 ...

교토에서 숙박을 하다 보면 체크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금액을 한 번 더 지불하게 된다. 숙박 요금과는 별개로 ‘숙박세(宿泊税)’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실제로 필자 역시 당시 프런트에서 추가 금액을 안내받고 나서야 이 제도를 체감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2018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교토에 머무르는 일정이었다. 일정 자체는 단순히 이틀 숙박이었지만, 날짜가 절묘하게 겹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