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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공원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나라마치(ならまち)” 일대는 나라 여행에서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나라공원과 도다이지 주변이 거대한 문화재와 사찰 중심의 공간이라면, 나라마치는 오래된 일본식 골목과 전통 가옥들이 남아있는 생활형 역사 공간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곳이다. 실제로 나라마치를 걷다보면,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보다는 오래된 일본의 동네를 그대로 남겨둔 듯한 풍경을 자주 만나게 된다. 좁은 골목 사이로 목조 건물들이 이어지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