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항과는 전혀 다른 첫인상 항공기에서 내려 이동한 곳은 자연스럽게 입국심사 구역이었다. 지금까지 일본에 입국할 때는 대부분 도쿄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후쿠오카처럼 규모가 큰 공항만 이용해왔기 때문에,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공항에 내렸을 때의 첫인상은 꽤 낯설게 다가왔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규모였다. 익숙했던 대형 국제공항과는 전혀 다른, 훨씬 작고 단순한 구조. 입국 심사 부스도 단 세 개만 운영되고 있었고, 전체 공간 ...
이번 여행을 기준으로 하면 도쿄 방문은 어느덧 네 번째가 되었다. 횟수만 놓고 보면 적지 않은 숫자지만, 이상하게도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첫 도쿄 여행에서는 LCC 전용 터미널인 제3터미널을 이용했고,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제1터미널을 몇 차례 오가다 보니 제2터미널과는 묘하게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번 입국은 익숙한 공항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처음 방문하는 장소처럼 느껴지는 묘한 기분을 안겨주었다. 처음 이용해본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
홍콩 셩완에서 출발한 페리는 바다를 가르며 마카오 반도에 있는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향했다. 4박 5일 동안 이어졌던 홍콩 일정이 끝나고, 이제 여행의 다음 장면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같은 여행 안에 포함된 이동이었지만, 체감상으로는 도시 하나를 완전히 넘어가는 느낌에 가까웠다. 홍콩에서의 기억을 뒤로하고, 이제는 마카오라는 또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야 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지도상으로는 가깝다. 하지만 실제 이동 과정은 단순한 도시 간 이동과는 다르다. ...
도쿄의 두 관문,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 이번 도쿄 여행은 나리타 공항(Narita International Airport)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게 되었다. 도쿄에는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 두 곳 있는데, 하나는 도쿄 도심과 가까운 하네다 공항, 그리고 다른 하나는 도쿄 외곽에 위치한 나리타 공항이다. 위치만 놓고 보면 하네다 공항이 훨씬 유리한 편이다. 하네다 공항은 도쿄 중심부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이동 시간이 짧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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