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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식사를 위해 다시 모인 자리 도쿠시마역 앞에서 이번 여행을 함께 시작했던 지인과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지만, 일정이 서로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중간에는 따로 움직이다가, 마지막 날에 다시 만나게 된 상황이었다. 이제 남은 일정은 공항으로 돌아가는 것뿐이었고, 그 전에 도쿠시마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다.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항상 조금 더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데, 이 지역에서 ...

생활용품이라기보다 ‘물건’에 가깝다 처음 이 굿즈를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단순했다. 그냥 수건은 아니다. 비치타월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로 펼쳐보면 성격이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보라색 바탕 위에 크게 들어간 금색 용 문양은 조선 왕의 곤룡포 문양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디자인이고, 크기도 예상보다 큼직하다. 욕실에서 쓰는 타월의 촉감이라기보다 얇은 천을 한 벌 펼쳐든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 이 물건은 사용하기 위해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