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생활용품이라기보다 ‘물건’에 가깝다 처음 이 굿즈를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단순했다. 그냥 수건은 아니다. 비치타월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로 펼쳐보면 성격이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보라색 바탕 위에 크게 들어간 금색 용 문양은 조선 왕의 곤룡포 문양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디자인이고, 크기도 예상보다 큼직하다. 욕실에서 쓰는 타월의 촉감이라기보다 얇은 천을 한 벌 펼쳐든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 이 물건은 사용하기 위해 사는 ...

도쿄 하라주쿠는 우리나라의 홍대와 유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젊은이들이 만들어내는 패션과 문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공간이다. 특히 다케시타 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은 단순히 쇼핑을 하는 곳이라기보다는, 트렌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라고 봐도 될 정도다. 거리 양쪽으로는 다양한 의류 매장과 잡화점이 이어져 있는데, 일반적인 브랜드 매장보다는 개성이 강한 가게들이 더 눈에 띈다. 그래서 특별히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