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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 아침,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끝의 분위기 도쿠시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전날까지 이어졌던 일정들이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였고, 이제는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씩 실감나기 시작하는 아침이었다. 아직 완전히 여행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이미 끝나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시간. 그래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아침의 공기 자체가 조금 더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번 숙소 역시 조식이 포함된 조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