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 영국식 교통 문화가 남긴 보행자의 우선권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지만, 거리 위에 남아 있는 역사적 흔적은 결코 작지 않다. 영어 사용, 행정 시스템, 법률 구조뿐 아니라 일상의 아주 사소한 장면들까지도 과거 영국의 영향이 깊게 배어 있다. 그중에서도 여행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는 차이 중 하나가 바로 횡단보도다. 한국에서 길을 건너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신호에 따른 허용’에 가깝다. 보행자는 신호가 초록으로 바뀌었을 ...

“세계 여러 도시에서 볼 수 있는 LOVE 조형물” 세계 여러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LOVE”라는 글자가 적힌 조형물을 한 번쯤 마주하게 된다. 뉴욕, 필라델피아를 비롯해서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도시에서 이 조형물을 찾을 수 있는데, 일본 도쿄에서도 동일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조형물은 단순한 장식물이 아니라,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의 작품이다. 문자 자체를 하나의 시각적 요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