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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키하바라로 향한 아침 여행 3일 차의 시작은 자연스럽게 아키하바라였다. 전날 이케부쿠로에서 체인소맨 굿즈를 찾아보긴 했지만,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렇다면 다음 선택지는 명확했다. “그래도 결국 아키하바라는 가야지.” 체인소맨 굿즈를 찾는 동행의 목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도 아키하바라는 여러 번 와봤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게 되는 묘한 힘이 있는 장소다. 아키하바라는 2019년 도쿄를 여행했을 때, 영국인 친구와 함께 하루 종일 ...

“전자상가에서 시작된 아키하바라의 확장” 도쿄 아키하바라는 원래 전자제품 상가로 출발한 지역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같은 서브컬처가 결합되면서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성격의 공간으로 확장된 상태다. 그래서 지금의 아키하바라를 돌아다니다 보면, 전자제품 매장과 함께 피규어샵, 애니메이션 굿즈 매장, 중고 매장이 뒤섞여 있는 독특한 풍경을 보게 된다. 단순히 한 가지 카테고리로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인데, 이런 점이 아키하바라를 더 흥미롭게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