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나라마치 중심을 걷다보면, 오래된 일본 전통 가옥 사이로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사찰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간고지(元興寺)”이다. 우리식 독음으로는 “원흥사(元興寺)”라고 읽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불교 역사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찰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생각보다 소박한 절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고도 나라의 문화재” 가운데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소이기도 하다. 간고지는 596년 아스카 지역에 세워졌던 일본 최고(最古)급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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