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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맞은편, 또 하나의 생활 중심 도쿠시마역을 기준으로 보면, 맞은편에는 아미코(アミコ)라는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다. 클레멘트 플라자가 역과 바로 붙어 있는 공간이라면, 이쪽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금 떨어진 또 다른 생활권처럼 느껴지는 장소였다. 외관만 보면 특별히 화려하거나 눈길을 끄는 건물은 아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층별로 다양한 매장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위층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구조였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이용할 ...

다시 찾은 시부야 스타벅스 시부야에 도착한 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장소가 있었다. 바로 스타벅스 SHIBUYA TSUTAYA 매장이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바로 앞에 있는 이 스타벅스는 도쿄에서도 꽤 유명한 매장 중 하나다. 교차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1층에 있던 팝업 스토어 정도만 보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

출국심사를 마친 뒤, 면세구역에서 보내는 시간 출국심사를 마친 뒤에는 자연스럽게 면세구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동선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라 특별히 복잡한 과정 없이 면세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출국 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공항 내부의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 있다. 이제는 실제로 출국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공항 안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가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항공편 탑승까지 여전히 시간이 ...

여행의 마지막 아침, 커피 한 잔과 기념품 하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전날 밤 비교적 일찍 숙소로 돌아와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눈을 뜨니 묘하게 아쉬운 기분이 먼저 들었다. 짐은 이미 전날 어느 정도 정리를 해두었고,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 숙소에 짐을 맡길 수 있었기에 가볍게 몸만 나설 수 있었다. 돌아가는 항공편 시간이 애매한 편이라, 실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은 ...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접하게 된 것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였다.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알고 있었던 ”풀무질“ 서점을 방문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풀무질“은 원래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앞에 자리하고 있던 조그마한 서점이었으나, 이제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에 작은 책방을 세우고, 한적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풀무질 서점의 사장님은 ”은종복“ 사장님이었는데, 성균관대를 다니고 있을 때, 한 두번 정도 ...

“이번 여행에서 유난히 많이 들르게 된 장소, 일본 서점”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신주쿠에 있는 서점을 여러 곳 둘러보게 되었다. 신주쿠에서 가장 잘 알려진 키노쿠니야 서점 본점을 비롯해서, 주변에 있는 다른 대형 서점들까지 하나씩 찾아가 보게 되었고, 둘째 날에는 칸다 고서점가까지 가서 중고 서적과 고서적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둘러볼 수 있었다. 원래부터 “서점 투어”를 목적으로 잡은 여행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 일정에서 ...

“신주쿠 본점에서 이어진 흐름” “키노쿠니야 서점”은 도쿄 신주쿠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 서점 체인이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서점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운 편이다. 일본에서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여행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전날에는 신주쿠에 있는 본점을 방문했었는데, 함께 이동했던 지인이 구입하고 싶은 책이 더 있다고 해서 시부야에서도 ...

도쿄 신주쿠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서점 가운데 하나인 “키노쿠니야 서점(紀伊國屋書店)” 본점을 찾을 수 있다. 키노쿠니야는 일본 전역은 물론 해외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서점으로, 일본 출판 유통 구조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와 유사한 위치에 있는 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신주쿠에 자리하고 있는 본점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비슷한 상징성을 지닌 공간이라고 볼 수 ...

도쿄 도심에서 만나는 헌책방 거리 도쿄 도심, 도쿄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는 독특한 분위기의 거리를 하나 찾을 수 있다. 바로 “칸다 진보초(神保町)”라는 이름의 거리이다. 이곳은 현대적인 대형 서점이 모여 있는 지역이라기보다는, 오래된 책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헌책방들이 모여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거리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곳을 흔히 “헌책방 거리” 혹은 “고서점 거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의 청계천 헌책방 거리나 부산의 ...

“도톤보리 한복판에서 만난 익숙한 이름”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로 성장한 스타벅스는 한국은 물론 일본 어디를 가더라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낯선 도시를 여행하다가도 익숙한 초록색 로고를 발견하면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메뉴 구조도 익숙하고, 이용 방식도 어렵지 않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안정적인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지 도톤보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화려한 간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