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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일대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가진 곳이 바로 “가부키초(歌舞伎町)”이다. 신주쿠역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지역은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이자, 동시에 일본 최대 규모의 유흥가로 알려져 있는 공간이다. 가부키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도시 재건 정책 속에서 만들어진 지역이다. 1948년, 신주쿠 일대를 새로운 상업 중심지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시작되었고, 당시에는 이곳에 가부키 극장을 중심으로 한 문화지구를 ...

오사카를 대표하는 장소로 도톤보리를 이야기한다면, 그 도톤보리를 대표하는 하나의 장면은 단연 글리코맨 간판이다. 도톤보리를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도, 막상 현장에 가 보면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방향을 따라가면 결국 같은 장소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 정면에 바로 글리코맨이 있기 때문이다. 도톤보리는 단순한 번화가가 아니라 “이미지로 기억되는 도시 공간”인데, 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중심이 바로 이 간판이다. 글리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