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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른 시간부터 오사카 일대를 돌아보려고 하니, 생각보다 갈 만한 장소가 많지 않았다. 아직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열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전날까지 가족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이제 혼자서 오사카 여행을 이어가는 첫 아침이었기에 부지런히 움직이고 싶었지만, 막상 거리로 나오고 보니 도시가 완전히 깨어나기 전의 시간대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고 숙소에 다시 들어가 있기도 애매했다. 어차피 아침 잠을 제대로 깨우려면 커피 한 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