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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흔히 미식의 도시라고 불린다. 화려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부터 동네 골목의 작은 국수집, 새벽까지 불을 밝히는 차찬탱, 오래된 광둥식 식당까지 음식의 스펙트럼이 넓다. 그래서 홍콩 여행에서는 관광지만큼이나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가 중요한 고민이 된다. 셋째 날 저녁 역시 마찬가지였다. 원래는 코즈웨이베이에서 유명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호흥키(Ho Hung Kee)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그날 직원 회식으로 조기 마감을 한다는 ...

홍콩은 흔히 미식의 도시라고 불린다. 화려한 고급 레스토랑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골목 안 작은 식당들까지도 수준 높은 한 끼를 내어주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콩 여행의 재미는 값비싼 코스 요리보다도, 현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줄 서는 로컬 식당에서 더 크게 느껴질 때가 많다. 미슐랭 가이드 역시 이런 홍콩의 식문화를 잘 보여준다. 별을 받은 파인다이닝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

“여행의 마지막, 공항으로 가기 전 남은 시간” 도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아사쿠사바시에 있던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우에노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스카이라이너를 예약해둔 상황이었기에, 마지막 일정은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아키하바라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우에노로 이동해 공항으로 향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점심식사가 자연스럽게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담당하게 되었고,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까”를 조금 더 신중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

미슐랭 가이드를 활용한 식당 찾기 여행을 많이 다닌 편은 아니지만, 몇 번씩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여행지에서 식당을 선택하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몇 번 실패를 경험하고 나니 여행 전에 미리 식당을 조사해 두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해외 여행에서는 메뉴판을 읽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