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식사를 위해 다시 모인 자리 도쿠시마역 앞에서 이번 여행을 함께 시작했던 지인과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지만, 일정이 서로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중간에는 따로 움직이다가, 마지막 날에 다시 만나게 된 상황이었다. 이제 남은 일정은 공항으로 돌아가는 것뿐이었고, 그 전에 도쿠시마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다.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항상 조금 더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데, 이 지역에서 ...
공연이 끝난 뒤, 다시 현실로 내려오는 시간 우주 홀에서 공연을 보고 나온 뒤, 함께한 한국인 지인과 일본 현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공연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였지만, 동시에 배가 고픈 현실적인 상태이기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음 동선은 식사로 이어졌다. 행사장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동하게 되었고, 그렇게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Toritotai Naruto였다. 이곳은 ...
역 앞 골목, 하루의 흐름이 느려지는 순간 도쿠시마 성터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다시 역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저녁을 해결할 장소를 찾게 되었다. 이미 하루 동안 이동도 많았고, 공연까지 보고 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몸이 완전히 가벼운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화려하거나 특별한 식당보다는, 그냥 편하게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끌렸던 것 같다. 그렇게 역 서쪽 골목으로 방향을 틀었고, 그 안쪽에서 ...
숙소 앞에서 시작된 첫 식사 이번 도쿠시마 여행에서 처음으로 먹게 된 음식은 숙소 바로 앞에 있던 “麺屋 六根(멘야 로쿠온)”이었다. 체크인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있었기 때문에 멀리 이동하기보다는 근처에서 해결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결정이 났고, 그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곳이 이 가게였다. 도착하자마자 낯선 지역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보다, 이렇게 바로 앞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꽤 편하게 ...
시부야 센터가이에서 찾은 저녁 식사 시부야 스타벅스에서 터키 친구와 다시 합류한 뒤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미 저녁 시간도 꽤 지난 상태였고, 시부야 거리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터키 친구는 일본에 왔으니 우동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지만, 시부야에서 바로 떠오르는 우동집이 딱히 생각나지 않았다. 대신 예전에 시부야를 지나가다가 입구까지만 보고 시간이 맞지 않아 들어가지 못했던 라멘집이 떠올랐다. 그때는 식사를 하지 ...
공항에서 맞이한 첫 아침 식사 하네다 공항에서 밤을 보내고 나니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상태였다. 제대로 누워서 잠을 잔 것도 아니었고, 새벽에는 공항 내부가 꽤 추워져서 잠을 깊게 자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더 잠을 청하기보다는 차라리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서 몸을 조금 회복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다시 공항 내부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
라이라이테이(Rai Rai Tei 来来亭福岡空港東店)숙소 체크인 이후, 다시 밖으로 나서게 된 이유 공항 국내선 근처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을 마쳤을 때, 시간은 이미 꽤 늦은 편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입국 절차를 거쳐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하고, 다시 숙소까지 걸어오는 동안 몸은 분명 피로를 느끼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바로 눕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하루 종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제서야 ...
공연 전 식사를 해야 했던 이유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기에 기내식이 제공되었던 덕분에 완전히 공복 상태는 아니었지만, 비행기에서 먹은 식사는 어디까지나 간단한 끼니에 가까웠다. 도쿄에 도착하고 이동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오후 2시를 훌쩍 넘긴 시각이 되었고, 점심이라 부르기에도 애매하고 저녁이라 하기에도 이른 시간대가 되어 있었다. 이날 저녁에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더더욱 식사를 미루기는 어려웠다. 공연장 근처에 도착하면 시간에 쫓기게 될 가능성이 ...
커널시티 하카타를 나와 나카스 강가를 따라 북쪽으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익숙한 붉은 간판이 시야에 들어왔다. 이치란 라멘 본점. 오늘 저녁 식사를 책임질 장소였다. 사실 하루에 라멘을 두 번이나 먹게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점심에는 라멘 스타디움에서 라멘을 먹었고, 저녁에는 이치란 라멘 본점이라니.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일정은 전적으로 지리적 필연에 가까웠다. 라멘 스타디움과 이치란 본점은 생각보다 가까이 ...
라멘 스타디움은 커널시티 하카타의 5층, 사실상 가장 꼭대기층에 자리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씩 올라가다 보면 쇼핑몰의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는데, 최상층에 도착하자 확실히 식당가 특유의 공기가 느껴졌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고, 동선 역시 비교적 단순해서 길을 헤맬 일은 거의 없다. 라멘 스타디움은 200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간으로, 단순히 라멘집 몇 곳이 모여 있는 식당가가 아니다. 지금까지 무려 80곳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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