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zine Korea

회사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집에서는 냄비 하나 꺼내고 물 올리면 끝나는 일인데, 사무실에서는 ‘끓인다’는 행위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선택지는 컵라면으로 좁혀지지만, 이상하게도 어느 시점이 지나면 봉지라면이 먹고 싶어진다. 면의 식감도 다르고 국물의 밀도도 다르고, 무엇보다 “라면을 먹었다”는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찾게 되는 물건이 전자레인지 라면 용기다. 냄비를 대신하는 물건. 굉장히 사소한 이유지만 구매 동기는 아주 ...

교토에 도착해서 호텔에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풀자마자 바로 여행을 시작했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였다.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이기도 하고, 교토 여행을 한다면 거의 반드시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청수사는 예전 2018년에 교토를 여행했을 때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버린 탓에 청수사 입구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