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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광고는 본질적으로 어려운 장르다. 좌석, 기내식, 안전성, 서비스 친절도 같은 요소는 모두 중요하지만, 이미지로 차별화하기에는 지나치게 비슷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항공 광고는 결국 “편안함”이나 “프리미엄”이라는 추상적인 단어 주변을 맴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디까지를 말하지 않느냐다. 브라질의 항공사 TAM Airlines가 2008년 공개한 인쇄 광고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피해 간 사례다. 이 광고는 항공사의 서비스나 시설을 거의 설명하지 않는다. ...

오사카 난바 일대에서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같은 관광지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 문화가 강하게 살아 있는 장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난바 지역을 걷다보면 관광객들보다는 일본 현지인들의 분위기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곳들이 있는데, “도구야스지 상점가” 주변 역시 그런 장소 가운데 하나이다. 도구야스지 상점가로 향하다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건물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건물 앞에서는 팻말을 들고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는 직원들을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