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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온다. 규칙을 설명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고개를 끄덕였는데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달라지는 순간. 웃음이 조금 잦아들고, 대신 묘한 집중력이 테이블 위에 내려앉는다. 〈딕싯〉은 그런 변화를 가장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2008년, 프랑스의 Libellud에서 출시된 딕싯은 겉으로 보면 굉장히 부드러운 게임이다. 알록달록한 그림 카드, 토끼 모양 말, 점수를 표시하는 간단한 트랙. 하지만 몇 턴만 ...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생각을 혼자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크게 되는 것은 없다. 결국은 그 생각을 잘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설득할 수 있어야 무언가 일이 진행이 된다. 지금의 채용 시장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2010년대 채용시장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면접조차도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하는 것은 한 편으로는 너무 나갔다는 ...

오사카 난바에 도착한 뒤, 키펠 커피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난바 시내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난바는 오사카에서도 가장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 같은 유명한 번화가가 모두 이어져 있기에, 굳이 특정 목적지를 정하지 않더라도 거리 자체를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일행 역시 난바역 북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상점가 거리를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