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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트롯걸즈재팬 1st 콘서트 앵콜 ‘돌아와요 부산항에’ 성료 2024년 11월 17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연 시작 훨씬 전부터 객석 주변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로비 곳곳에서는 이미 공연의 여운을 예감한 듯한 대화가 오갔다. 이곳에 모인 관객들은 단순히 ‘한 번 더 보는 공연’을 기대한 것이 아니었다. 첫 단독 콘서트 이후 다시 마련된 앵콜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

2024년 11월 9일, 사카이시 오이즈미 녹지 이시바 생광장에서 열린 ‘코프 페스타’는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생활 협동조합(코프)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되었다. 코프 페스타는 단순한 체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와 문화, 시민 참여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체험과 참여, 지역 문화가 만나는 축제 이번 행사에서는 코프 거래처의 상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

소규모 공연장의 강점과 현장감 2024년 11월 6일, 도쿄 신오쿠보의 R’s 아트코트에서 신인 가수 카노우 미유의 생일 단독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약 150~20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은 관객과 아티스트 간의 거리감이 거의 없으며, 무대와 객석 간의 긴밀한 호흡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은 카노우 미유의 섬세한 표정과 몸짓, 그리고 시스(SIS/T) 멤버들과의 합동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장점을 제공했다. 공연장은 소규모임에도 ...

2024년 9월 22일 한일축제한마당코엑스에서 확인된 카노우 미유의 현재형, 그리고 ‘함께 서는 방식’ 서울 코엑스 D홀은 콘서트장이 아니라 축제의 공간이었다. 한일축제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는 음악만이 아니라 음식과 여행, 캐릭터와 코스프레, 지자체 홍보 부스와 기업 전시가 복잡하게 뒤섞여 있었다. 관객은 정해진 좌석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는 상태가 아니었고, 대부분은 걷다가 멈추고, 구경하다가 스쳐 지나가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는 자유로운 ...

2024 트롯걸즈재팬 1st 콘서트 – 부산단독 콘서트 투어 대성황 2024년 8월 31일 오후, 부산 KBS홀은 공연 시작 전부터 묘한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서울 공연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가운데 열린 이번 부산 공연은, 단순한 지방 투어의 한 회차가 아니라 트롯걸즈재팬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흐름을 완성하는 핵심 지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실제로 객석은 빠르게 가득 찼고,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 팀이 부산까지 ...

2024 트롯걸즈재팬 1st 콘서트 ‘돌아와요 부산항에’ 투어 성료 2024년 8월 17일 오후, 연세대학교 대강당은 이례적인 풍경으로 채워졌다. 일본 출신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중심이 된 팀 ‘트롯걸즈재팬’의 첫 한국 단독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전 좌석이 빠르게 채워진 것이다. 이날 공연은 ‘2024 트롯걸즈재팬 1st 콘서트 –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의 첫 단독 투어라는 점에서 공연 그 자체를 넘어 하나의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졌다. ...

여름이라는 계절은 묘하다. 서울에 있으면 그저 덥고 피곤한 계절인데, 어느 순간 바다 쪽으로 이동하면 같은 더위가 완전히 다른 감각으로 바뀐다. 인천 송도 역시 그런 공간이다. 빌딩과 바다 사이에 바람이 흐르고, 콘크리트 도시인데도 어딘가 휴양지 같은 분위기가 생긴다. 그래서인지 매년 여름이면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야외 음악’이 어울리는 행사가 열린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다. 국내에는 크고 작은 음악 페스티벌이 ...

코타이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순간 “이쯤이면 다 본 거 아닌가?” 싶다가도 다시 새로운 건물이 하나 더 나타난다. 윈 팰리스에서 분수쇼와 곤돌라를 보고 나왔을 때도 그랬다. 그냥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돌아갈까 싶었는데, 길 건너편에 또 다른 대형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그게 바로 시티 오브 드림즈였다. 코타이에는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안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처럼 각각 콘셉트가 확실한 리조트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COD는 “중심” ...

홍콩 센트럴 지역을 걷다 보면 화려한 금융 빌딩과 쇼핑몰, 분주한 도심 풍경 사이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 하나를 만나게 된다. 붉은 벽돌 건물과 넓은 마당, 두꺼운 석조 벽, 오래된 관공서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를 간직한 장소. 그곳이 바로 타이쿤(Tai Kwun)이다. 지금은 홍콩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원래 이곳은 경찰서와 법원, 교도소가 함께 있던 폐쇄적인 행정 공간이었다. 도시 한복판의 권위적인 ...

카노우 미유, 오무타 1일 경찰서장으로 기록된 하루 2018년 11월 30일, 일본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의 오무타경찰서에서는 조금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싱어송라이터 카노우 미유가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1일 경찰서장’으로 위촉된 것이다. 이 하루는 단순한 체험 행사나 홍보 이벤트를 넘어, 한 명의 음악가가 지역 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번 위촉의 출발점은 의외로 거창하지 않았다. 카노우 미유는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