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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먼저 생각나는 음식 어떤 음식은 특정 장소가 먼저 떠오르고, 어떤 음식은 특정 사람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굴국밥은 조금 다르다. 이 음식은 장소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다. 계절이 먼저 떠오른다. 날씨가 차가워지고 바람이 매서워질 때쯤,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굴국밥이다. 굴은 사계절 내내 유통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겨울을 굴의 계절로 인식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겨울의 굴이 가장 맛있기 때문이다. 수온이 낮아질수록 살이 단단해지고, ...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도쿄, 계절이 바뀌어 있었다 이번 여행은 결과적으로 보면, 귀국한 지 정확히 한 달 만에 다시 도쿄를 찾은 여정이었다. 3월 31일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4월 한 달은 비교적 조용히 휴식기를 보냈고, 그렇게 숨을 고른 뒤 5월 초에 다시 도쿄로 향하게 되었다. 여행의 간격이 길지 않았던 만큼, ‘다시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보다는, 잠시 일상을 벗어났다가 다시 이어지는 연장선 ...

이번 여행이 조금 달랐던 이유 이번 여행은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들과는 결이 꽤 다른 여행이었다. 기존의 여행이 특정 도시를 돌아다니며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장소를 기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여행은 그보다 ‘이유가 분명한 이동’에 가까웠다. 어디를 갔는지가 아니라, 왜 그 시점에 그곳으로 가게 되었는지가 여행 전체를 관통하고 있었다. 그 결과, 일정은 이전보다 훨씬 느슨했고, 실제로 방문한 장소의 숫자도 많지 ...

2018년 8월 1일에 발매된 Mrs. GREEN APPLE의 싱글 「青と夏」는,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여름’이라는 계절과 ‘청춘’이라는 감정을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 잡은 대표작이다. 영화 ‘青夏 きみに恋した30日’의 주제곡으로 제작된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었고, 이후 여름마다 다시 재조명되며 롱런 히트곡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 곡은 전작 ‘Love me, Love you’로부터 약 6개월 만에 발표된 Mrs. GREEN APPLE의 일곱 번째 싱글로, 동명의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