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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에서의 일정도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었다. 토롯코 열차를 타고 호즈강 협곡 풍경을 감상했고, 대나무숲과 원숭이 공원까지 둘러보며 아라시야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거의 모두 돌아본 셈이었다. 오전부터 계속 걸어다녔던 탓에 체력은 제법 떨어져 있었지만, 아직 하루 일정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저녁 식사는 기온 쪽에 미리 예약을 해둔 상황이었다. 그래서 다음 목적지는 자연스럽게 교토 중심 번화가인 가와라마치와 기온 일대가 ...